코로나19 확진 60대 신천지 입소 거부 소동 <br />대구시, A 씨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고발 검토 <br />신천지 신도 숨기다 뒤늦게 확진 판정 잇따라 <br />분당서울대병원 직원도 '신천지'…코로나19 확진 판정 <br />대구 보건소 공무원 '신천지' 숨겨…직원 3명 확진<br /><br /> <br />신천지를 둘러싼 의혹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신천지 신도들의 일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<br /> <br />이연아 기자와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신천지 신도가 의료진을 폭행하는 일이 벌어졌어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젯밤 8시 반쯤 발생한 건데요. <br /> <br />코로나19 확진으로 자가격리 중 경북대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된 신천지 교인 67살 A 씨가 소란을 피우면서 입소를 거부했습니다 <br /> <br />A 씨는 병실 이동 과정에서 간호사 머리채를 잡고 20m 떨어진 곳까지 가면서 계속 소리를 지르고 노래도 부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A 씨의 소란은 다음 날 새벽 1시가 지나서야 끝났고, 대구시는 업무방해와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을 검토 중입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확진자 가운데 신천지 신도가 입소를 거부하는 상황이 잇따르면서 지자체들의 고민도 깊습니다. <br /> <br />[권영진 / 대구시장 : 입소 장소에서 거부한 사례도 있고요. 한편으로 곧 3주가 곧 다 되어 가는데 자동 해제될 테니 여기 있겠다고 하는 분도 있고 또 2인실이면 안 가겠다는 분도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신천지 대구교회 측은 A 씨가 조현병 전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자신이 신천지 신도임을 숨기면서, 거짓말로 답하는 사례도 속속 드러나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분당서울대병원 직원 1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외래환자 안내를 담당한 직원으로, 신천지 신도임을 숨기고 있다가 정부가 명단을 배포하면서 뒤늦게 밝혀졌습니다. <br /> <br />출근자제 권고까지 받았지만, 무시하고 지난 6일까지 병원에 출근한 것이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직원 36명이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 조처 중인데, 분당서울대병원은 국가지정치료 병상이 있는 곳이기 때문에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합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 21명이 나온 대구 문성 병원, 시작은 병원 주차관리 직원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당국의 감염 경로 질문에 신천지 신도 사실을 숨겼다가 뒤늦게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 참석 사실이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대구 서구보건소 감염 예방업무 총괄 담당 공무원 역시 자신이 신천지 신도임을 속였고, 이로 인해 직원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30919530163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